[날씨] 계속되는 꽃샘추위, 오후도 '쌀쌀'…공기는 깨끗

남부지방의 봄꽃들은 만개했고 중부지방에서도 여기저기 봄꽃들이 피어나고 있습니다.

혹시 꽃구경 가신다면 내일까지는 예년 이맘때보다 쌀쌀한 날씨가 이어지니까 옷차림에 신경 써 주시기 바랍니다.

오늘(2일)과 내일 서울 한낮 기온이 12도까지 오르겠지만 실제 기온보다는 쌀쌀함이 더 크겠고요, 모레부터는 15도 안팎까지 오르면서 온화해질 전망입니다.

대기 확산은 계속해서 원활해서 오늘도 청정한 대기 상태를 유지하겠습니다. 다만 건조함이 심해지고 있습니다.

영남과 동해안, 전남 동부 내륙 지방에 이어서 오늘 오전 10시를 기해 서해안 지방을 제외한 전국 대부분 지방에 건조주의보가 추가로 내려졌습니다. 화재 예방에 유의하시기 바랍니다.

오늘은 고기압 영향권에서 하늘 표정 전국이 대체로 맑겠습니다.

한낮 기온은 춘천 기온이 13도, 대구와 부산이 14도 등으로 어제보다는 조금 높겠습니다.

일요일에는 중부와 전북 지방에 비 소식 들어 있습니다.

(정주희 기상캐스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