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동두천 일대 상가를 돌며 상습적으로 금품을 훔친 쌍둥이 형제가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동두천경찰서는 절도 혐의로 쌍둥이인 38살 이 모 형제를 구속해 지난달 28일 검찰에 넘겼습니다.
이들은 지난해 7월부터 지난달까지 새벽 시간대를 이용해 동두천 일대 마트 등을 돌며 36회에 걸쳐 530만 원 상당의 금품을 훔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이들은 야산 토굴에 숨고 모텔을 옮겨다니는 등 수법으로 경찰 추적을 피했던 것으로 알려졌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