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SBS 뉴스 상단 메뉴

임성재, 세계랭킹 57위로 상승…마스터스 출전은 무산

임성재, 세계랭킹 57위로 상승…마스터스 출전은 무산
미국프로골프(PGA) 투어에서 활약하고 있는 임성재 선수가 세계랭킹을 더 끌어올렸지만 마스터스 출전권을 따내는 데는 실패했습니다.

오늘(1일) 도미니카공화국 푼타카나에서 끝난 PGA 투어 코랄레스 푼타카나 챔피언십에서 공동 7위로 마친 임성재는 이번 주 세계랭킹에서 지난주(59위)보다 두 계단 상승한 57위에 자리했습니다.

이번 주 세계 랭킹에서 50위 이내에 들었을 경우 올해 첫 메이저 대회인 마스터스에 출전할 자격을 얻을 수 있었던 임성재는 세계랭킹이 소폭 상승한 것에 만족하게 됐습니다.

역시 50위 이내를 노렸던 안병훈도 51위에서 54위로 오히려 순위가 내려가 마스터스 출전 기회를 얻지 못했습니다.

이로써 한국 선수 가운데는 김시우만 올해 마스터스에 출전하게 됐습니다.

김시우(세계랭킹 61위)는 현재 안병훈, 임성재보다 세계랭킹이 낮지만 2017년 플레이어스 챔피언십 우승자 자격으로 올해 마스터스에 나갈 수 있습니다.

83회째를 맞는 올해 마스터스는 오는 11일 미국 조지아주 오거스타 내셔널 골프클럽에서 개막하고, 현재까지 86명이 출전 자격을 확보했습니다.

한국 국적 선수로는 김시우만 나가고 교포 선수로는 케빈 나, 마이클 김(이상 미국)이 지난해 PGA 투어 대회 우승자 자격으로 출전합니다.

이번 주 세계 랭킹에서는 더스틴 존슨(미국), 저스틴 로즈(잉글랜드)가 1, 2위를 지켰고 로리 매킬로이(북아일랜드)는 4위에서 3위로 한 계단 상승했습니다.

타이거 우즈는 2계단 오른 12위가 됐습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스브스프리미엄

스브스프리미엄이란?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