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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미세먼지 심할 때 공공 공사 '일시 중단' 방침

[경제 365]

정부가 고농도 미세먼지가 나타나는 등 대기 질이 안 좋을 때는 공공 공사를 일시 중단토록 할 방침입니다.

기획재정부는 이런 내용을 담은 '미세먼지 저감 등을 위한 공공계약 업무처리지침'을 각 부처에 보내 소속기관과 산하 공공기관이 이행하도록 했습니다.

미세먼지로 작업이 곤란해 공사를 못 한 경우 정지된 공사 기간만큼 계약 기간을 연장하고 계약 금액도 조정하기로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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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각한 미세먼지 상황에 공기청정기와 의류건조기 등 미세먼지 가전제품과 마스크의 판매가 급증하고 있습니다.

온라인쇼핑사이트 G마켓이 집계한 올해 1분기 미세먼지 관련 가전용품 판매량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97%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특히 공기청정기 판매량이 최근 1년 동안 183% 늘었고, 미세먼지 마스크 판매량도 1년 새 178% 늘어난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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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수면 어종의 주 산란기와 함께 본격 낚시 철이 시작됨에 따라 해양수산부가 어업관리단·지방자치단체와 함께 불법 어업에 대한 전국적인 단속을 실시합니다.

이번 단속에서는 폭발물, 유독물, 배터리 사용 등 유해한 어업 행위와 함께 투망, 작살류 등을 사용한 어업 질서 위반행위 등을 집중 점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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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조업체 '프리드라이프'가 상조상품에 안마 의자를 끼워팔도록 영업점에 강요했다가 제재를 받게 됐습니다.

공정거래위원회는 지난 2016년 모든 상조상품 판매를 중단하고 2배 이상 비싼 안마 의자 결합상품만 판매하도록 영업점에 강요한 혐의로 프리드라이프에 재발 방지 시정명령을 내렸습니다.

해당 안마 의자 업체 대표는 프리드라이프 박헌준 회장의 아들로, 아들 회사 제품을 '끼워팔기' 했다는 건데 영업점은 이 영향으로 매출액이 많게는 83%까지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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