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탬파베이 최지만, 시즌 첫 2안타…타율 0.250

탬파베이 최지만, 시즌 첫 2안타…타율 0.250
메이저리그 탬파베이 레이스의 최지만 선수가 시즌 처음으로 멀티히트를 기록했습니다.

최지만은 플로리다주 세인트피터즈버그 트로피카나 필드에서 열린 휴스턴 애스트로스와 홈경기에서 4타수 2안타로 활약했습니다.

최지만의 올 시즌 타율은 0.125에서 0.250(12타수 3안타)으로 급등했습니다.

3번 타자 1루수로 선발 출전한 최지만은 1대 0으로 뒤진 1회말 첫 타석에서 상대 선발 콜린 맥휴를 상대로 시속 121㎞ 슬라이더를 건드렸다가 유격수 땅볼로 물러났습니다.

두 번째 타석에서는 헛스윙 삼진을 당해 안타를 생산하지 못했습니다.

첫 안타는 세 번째 타석에서 나왔습니다.

최지만은 2대 1로 앞선 5회말 바뀐 투수 윌 해리스를 상대로 바깥쪽 146㎞ 컷패스트볼을 밀어쳐 좌전 안타를 기록했습니다.

후속 타선의 불발로 득점을 올리진 못했습니다.

최지만은 3대 1로 앞선 8회말 네 번째 타석에서도 안타를 쳤습니다.

1사 1루에서 바뀐 투수 크리스 데벤스키의 초구를 공략해 1루를 밟았습니다.

148㎞ 바깥쪽 직구였는데, 간결한 스윙이 돋보였습니다.

탬파베이는 휴스턴에 3대 1로 승리했습니다. 

(사진=AP,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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