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구를 위한 시간' 오늘 저녁, 서울 '랜드마크' 불 꺼진다

세계자연기금(WWF) 한국본부가 오늘(30일) 저녁 8시 반, 서울 강남 코엑스에서 글로벌 전등 끄기 캠페인 '어스아워(Earth Hour) 2019' 행사를 개최합니다.

어스아워는 기후변화와 환경 파괴의 심각성을 알리고자 1시간 동안 주요 상징건물의 불을 끄는 행사로, 지난 2007년 호주 시드니에서 처음 시작됐습니다.

올해에는 188개국 18,000여 곳의 주요 상징건물이 참여합니다.

한국에서는 코엑스를 비롯해 63빌딩, 세빛섬, 서울시청, 서울N타워, 국회의사당 등이 동참합니다.

소등 행사에 앞서 오후 3시부터 코엑스 밀레니엄 광장에서는 각종 사전 이벤트가 열리고, 저녁 7시 반부터는 '카운트다운' 행사가 열리게 됩니다.

(사진=서울시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