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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고 시달리다 편의점서 20만 원 빼앗은 60대 강도 징역 3년

생활고에 시달리다 미리 준비한 흉기를 들고 편의점에 침입해 20만원을 빼앗아 달아난 60대에게 징역 3년이 선고됐습니다.

춘천지법 형사2부(박이규 부장판사)는 특수강도 혐의로 기소된 A(64)씨에게 징역 3년을 선고했다고 오늘(30일) 밝혔습니다.

A씨는 지난 1월 31일 오전 춘천시 퇴계동 한 편의점에 침입해 종업원에게 흉기를 들이대며 "돈이 없으니 돈을 달라"고 협박, 20만원을 빼앗아 달아난 혐의로 기소됐습니다.

범행 직후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에 5분 만에 붙잡힌 A씨는 "생활고에 시달리다 범행을 저질렀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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