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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노이 회담 결렬 이후 멈춰선 북미 시계…2라운드 전망은?

[SBS 뉴스토리] '핵담판' 2라운드...그들은?

하노이 북미 정상회담이 기대와 예상을 깨고 합의문 도출에 실패하면서 한반도 평화시계는 다시 느린 걸음을 보이고 있다.

비핵화 협상 힘겨루기가 지난해 1라운드를 거쳐 올해 제2라운드로 접어든 형국이다.

북한 조선중앙TV는 북미 정상회담이 결렬된 지 엿새 후 1시간 18분에 걸쳐 기록영화 한 편을 방송했다. 김정은 위원장의 베트남 방문과 함께 하노이 북미 정상회담을 다뤘는데 회담이 깨진 사실을 언급하지 않은 채 두 정상의 우호적인 분위기를 전했다.

하지만 폐기 수순을 밟던 동창리 미사일 발사장에 대한 복구 사실이 알려지며 북미관계는 경색되기 시작했다.

트럼프 미 대통령은 사흘 연속 실망이라며 유감 표명을 했고 침묵하던 북한은 지난 15일 최선희 외무성 부상의 평양 기자회견으로 맞대응했다.

최 부상은 미국에 대해 '강도 같은' 태도라고 비판하면서 우리 정부의 역할을 강조했다.

다시 멈춰선 북미 시계 한반도 비핵화와 평화 공존의 길은 열릴 수 있을까 김정은과 트럼프, 그들이 던질 주사위에서는 어떤 수가 나올까?

<뉴스토리>는 하노이 정상회담 결렬로 다시 고비를 맞은 북미관계를 다각도로 전망·분석해봤다.

(글·취재:김희남/영상취재:이찬수/스크립터:김진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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