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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란한 가족 앞 낯선 침입자들…북미 휩쓴 호러물 '어스'

<앵커>

주말에 볼만한 영화와 공연을 김영아 기자가 소개해 드립니다.

<기자>

[ 영화 '어스' ]

해변가 별장에서 휴가를 즐기던 단란한 가족 앞에 낯선 침입자들이 나타납니다.

[당신들 정체가 뭐야? (우리잖아.)]

자신들을 꼭 빼닮은 괴한들의 등장과 함께 목숨을 건 사투가 시작됩니다.

'겟 아웃'을 만든 조던 필 감독의 호러물로 북미 지역에서 개봉 첫 주에만 800억 원의 수익을 올린 화제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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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영화 '덤보' ]

거대한 귀 때문에 애물단지 취급을 받던 서커스단의 아기 코끼리 덤보.

[내 눈엔 전혀 특별해 보이지 않는데?]

꼬마 친구들의 도움으로 놀라운 재능을 발견합니다.

큰 귀로 바람을 가르며 화려한 무대 뒤에 숨은 시커먼 비밀에 맞서는 덤보의 모험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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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립오페라단 '마술피리' ]

신비로운 마술피리로 온갖 시련과 역경을 이겨낸 왕자가 아름다운 공주를 구해냅니다.

모차르트의 걸작 오페라 마술피리는 얼핏 보면 이렇게 단순한 동화 같지만, 다층적인 해석이 가능한 이야기입니다.

밤의 여왕과 지혜의 사원의 지배자 자라스트로의 대비, 파미나와 타미노의 진실하고 고귀한 사랑과 새잡이 커플의 유쾌한 사랑.

국립오페라단의 이번 공연은 사랑과 권력을 주제로 새로운 연출과 무대를 선보입니다.

[크리스티안 파데/연출가 : 음양의 조화처럼, 서로 다른 것들이 공존해야 합니다. 좋은 디즈니 영화같이 아이들도 재미있지만 어른들도 같이 보는 오페라가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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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현대무용극 '다크니스 품바' ]

안무가 김재덕이 이끄는 무용단 모던테이블이 '다크니스 품바'로 소극장 장기 공연에 나섭니다.

전통적 소재인 품바 타령을 재해석해 현대인의 사회적 불안을 표현한 작품입니다.

역동적인 춤에 한국적인 선을 담아 해외 20개국 공연장과 축제에서 호평 받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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