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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궁화호 열차 화장실서 숨진 채 발견된 신생아…부검 의뢰

<앵커>

어젯(29일)밤 경부고속도로 서울 방향 죽전휴게소 근처에서 3중 추돌사고가 나 운전자 1명이 숨졌습니다.

안상우 기자입니다.

<기자>

가드레일 밖 뒤집힌 차량 안에서 소방대원들이 구조작업을 벌입니다.

어젯밤 10시 30분쯤, 경부고속도로 서울 방향 죽전휴게소 부근에서 3중 추돌사고가 발생했습니다.

29살 심 모 씨가 몰던 승용차가 차선 변경을 하던 대형 버스를 들이받았고, 이 버스가 앞서가던 또 다른 승용차를 추돌했습니다.

이 사고로 크게 다친 심 씨는 끝내 숨졌습니다.

경찰은 숨진 심 씨의 음주운전 여부를 확인하고, 버스 운전자 등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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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젯밤 11시 40분쯤엔 경기 남양주시에 있는 공장 건물에서 불이 나 한 시간여 만에 꺼졌습니다.

이 불로 다친 사람은 없었지만, 불은 공장 두 개 동 가운데 한 개 동을 모두 태우고 소방서 추산 7천700만 원의 재산피해를 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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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오후 2시 반쯤 충북 제천역에 도착한 무궁화호 열차 화장실에서 신생아가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

숨진 신생아의 성별은 여자아이고 무게는 2kg 정도였던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경찰은 출산 직후 신생아를 버린 영아 유기 사건으로 보고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부검을 의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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