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SBS 뉴스 상단 메뉴

프로농구 KCC, 오리온 꺾고 4강 PO 진출

프로농구 KCC, 오리온 꺾고 4강 PO 진출
프로농구 전주 KCC가 고양 오리온을 따돌리고 4강 플레이오프에 진출했습니다.

KCC는 경기도 고양체육관에서 열린 6강 플레이오프 4차전 원정 경기에서 홈팀 오리온을 100대 92로 물리쳤습니다.

올 시즌 정규리그 국내선수 MVP인 에이스 이정현이 3점슛 6개를 포함해 양 팀 최다인 30점을 터뜨리며 승리에 앞장섰습니다.

KCC는 5전 3선승제 시리즈에서 3승 1패로 4강 플레이오프행을 확정했습니다.

KCC는 지난 시즌에 이어 2년 연속 4강 플레이오프에 진출했는데, 지난 시즌에는 4강에서 서울 SK에 1승 3패로 밀려 챔피언결정전에는 오르지 못했습니다.

KCC의 4강 상대는 정규리그 1위팀인 울산 현대모비스입니다.

정규리그에서 3승 3패로 팽팽히 맞선 현대모비스와 KCC의 4강 플레이오프 1차전은 다음 주 수요일(4월 3일) 현대모비스의 홈인 울산에서 열립니다.

1997년 출범한 프로농구 사상 최초로 정규리그에서 10연패를 당하고도 6강에 오르는 저력을 발휘한 오리온은 핵심 전력인 최진수, 이승현이 플레이오프 도중 부상으로 빠진 공백을 극복하지 못하고 시즌을 마감했습니다.

(사진=연합뉴스)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스브스프리미엄

스브스프리미엄이란?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