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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브스타] 돌연 '삭발' 영상 공개한 인기 뷰티 유튜버…이유는?

45만 구독자를 보유한 인기 '뷰티 유튜버'가 삭발하는 모습을 공개해 주목을 받고 있습니다. 

뷰티 유튜버 '새벽'은 지난 23일 '항암 탈모 과정 & 삭발했어요'라는 제목의 영상을 공개했습니다.

영상에서 새벽은 항암 치료로 머리카락이 빠지는 것을 어색해하면서도 "머리카락은 다시 자란다"며 활기찬 웃음을 지었습니다. 그러나 점점 빠지는 머리카락을 감당할 수 없게 되자 결국 미용실에서 삭발하며 눈물을 보였습니다. 

이후 마음이 싱숭생숭해진 새벽은 남자친구에게 삭발한 모습 보여주기를 망설이는데요, 남자친구는 이런 새벽에게 "여전히 예쁘다"며 모자를 선물합니다.
항암 치료과정 공개한 유튜버
항암 치료과정 공개한 유튜버
지난 2014년부터 메이크업 영상을 올리며 활발하게 활동해 온 새벽은 최근 '림프종' 투병 사실을 공개했습니다. 

새벽은 "뷰티 유튜버로서 오랜 활동을 하다 보니 구독자에게 예쁜 모습을 보여주고 싶은 욕심이 있었다"며 영상을 공개하는 데 고민이 있었다고 털어놨습니다.

하지만 "치료 과정을 공개함으로써 저와 비슷한 질병을 겪는 사람과 그 가족들에게 위로와 공감이 될 수 있을 거라 생각했다"고 용기를 내게 된 계기를 설명했습니다. 

이에 영상을 접한 누리꾼들은 "용감한 모습이 아름다워 눈물이 났다", "현재 저도 투병으로 머리카락이 많이 빠지고 있는데 영상을 보고 용기를 얻었다"며 응원의 목소리를 보내고 있습니다. 

(구성= 신지수 에디터, 검토=김도균, 출처=유튜브 새벽)

(SBS 스브스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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