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SBS 뉴스 상단 메뉴

용인시, 반도체 '전담 조직' 만들어 SK하이닉스 지원

<앵커>

용인시가 반도체 단지의 성공을 위해서 전담조직을 만들어서 행정지원에 나서겠다고 밝혔습니다.

최웅기 기자입니다.

<기자>

용인 원삼면에 들어설 SK하이닉스 반도체 클러스터가 정부의 수도권 규제 문턱을 최종 통과했습니다.

SK 하이닉스는 2년 뒤인 오는 2021년 착공을 목표로 본격적인 부지조성 절차에 들어갔습니다.

서울 여의도의 1.4배나 되는 448만 제곱미터 규모의 부지조성이 완료되면은 10년간 120조 원을 투자해서 세계 최대의 반도체 클러스터를 조성한다는 계획입니다.

용인시는 가능한 모든 행정력을 동원해서 인허가에 필요한 시간과 절차를 최대한 단축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백군기 용인시장은 조직개편을 서둘러 반도체를 전담하는 1국 3개 과의 TF를 별도로 만들겠다고 말했습니다.

[백군기/용인시장 : 우리 용인시에서 할 수 있는 행정적인 지원 문제는 그야말로 '원스톱'으로 해서 거기에서 시간이 지체되지 않도록 최대한 노력할 것입니다.]

또 정부 부처와 협의를 통해서 전력과 용수 공급에 문제가 없도록 할 것이라고 약속했습니다.

차세대 반도체 클러스터에는 50개가 넘는 정비 소재 부품 협력업체도 함께 입주하게 됩니다.

1만 7천 개의 일자리와 2백조 원에 가까운 부가가치가 창출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습니다.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스브스프리미엄

스브스프리미엄이란?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