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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노동절 '황금연휴' 인기 여행지에 한국 빠져

중국 노동절 '황금연휴' 인기 여행지에 한국 빠져
중국의 올해 노동절 연휴가 나흘로 늘어나면서 수백만 명의 중국인이 해외 여행에 나설 전망이지만, 인기 해외 여행지 목록에 한국은 빠질 것으로 예상됩니다.

중국 국무원은 최근 노동절 휴일을 애초 5월 1일 하루에서 1일부터 4일까지로 연장했습니다.

이에 따라 시트립 등 중국 온라인 여행사 등에는 해외 여행 예약이 폭주하고 있습니다.

씨트립의 상품 예약 데이터를 보면 많이 검색된 해외 여행지는 태국, 일본, 베트남, 싱가포르, 말레이시아, 인도네시아, 미국, 캄보디아로 나타나 한국은 인기 여행지에 포함되지 않을 것으로 보입니다.

이는 중국 당국이 사드 보복의 일환으로 중국인의 한국 단체 관광을 부분적으로 제한하고 온라인 여행 상품 판매를 막는 등 여전히 한국 여행을 어렵게 해뒀기 때문입니다.

한 소식통은 "사드 갈등 후에도 중국 당국은 중국인의 한국 단체 관광에 대해서는 완전히 풀어줄 생각을 하지 않고 있다"면서 "대부분 태국이나 일본으로 빠져 나간다"고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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