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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티오피아 '787맥스 8' 추락 관련 보잉 상대 첫 소송 제기

에티오피아 '787맥스 8' 추락 관련 보잉 상대 첫 소송 제기
지난 10일 발생한 에티오피아항공 소속 보잉 737맥스 8 여객기 추락사고와 관련해 사고기 제조사인 보잉을 상대로 한 사실상 첫 번째 소송이 제기됐습니다.

미 월스트리트저널은 이번 사고로 숨진 르완다 국적의 잭슨 무소니를 대신한 소송이 보잉을 상대로 미 시카고 일리노이 법원에 제기됐다고 전했습니다.

로이터 통신은 무소니의 자녀들이 737맥스 8의 자동항법 시스템 디자인에 결함이 있다면서 소송을 제기했다고 보도했습니다.

이들은 소장에서 "보잉은 항공기 센서 오류를 항공사와 조종사, 일반에 경고하지 않아 항공기가 통제 불능 상태로 추락하게 했다"고 주장했습니다.

앞서 지난해 10월 발생한 인도네시아 라이온에어 소속 보잉 737맥스 8 추락사고와 관련해서는 이미 여러 건의 소송이 제기된 상태입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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