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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에 이런일이' 2미터 넘는 길이의 귀신 머리카락…그 정체는?

'세상에 이런일이' 2미터 넘는 길이의 귀신 머리카락…그 정체는?
2미터가 넘는 머리카락의 정체는?

28일 방송된 SBS '순간포착 세상에 이런 일이'(이하 '세상에 이런일이')에서는 2미터가 넘는 머리카락의 정체가 드러났다.

한수민 씨는 "집에서 사람 키보다 긴 머리카락이 나왔다. 아무래도 귀신 머리카락 같다"며 제작진에 제보를 했다.

수민 씨는 "처음에는 너무 소름 끼쳤다. 집에는 긴 머리카락을 지닌 사람이 없다. 집에 방문했던 사람들도 모두 짧은 머리였다"고 설명했다.

이를 발견하게 된 것은 세탁물을 개던 때, 남편이 수건을 개다가 머리카락을 발견했다고 전했다. 발견된 머리카락의 길이는 무려 2미터 12센티로 사람의 키를 훨씬 넘는 길이었다.

최연경 피부과 전문의는 해당 머리카락을 전달받고 "육안으로 봤을 때 머리카락과 흡사하다"고 말했다.

이어 현미경으로 관찰한 결과 해당 머리카락은 사람의 머리카락이 아니라 합성섬유 물질이었다. 최연경 전문의는 "간단하게 실이라고 생각하시면 된다"고 설명했다.

머리카락은 겹겹이 쌓여있는 구조의 표면을 가졌지만 해당 물질은 매끈한 표면을 가지고 있었던 것이다. 이는 양복 바지 밑단에 있는 실인 것으로 드러났다.

(SBS funE 조연희 에디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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