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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글라데시 수도 고층건물서 화재…"19명 이상 사망"

방글라데시 수도 다카에 있는 22층짜리 상업용 건물에서 대형 화재가 발생해 19명 이상 사망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적어도 6명이 불이 난 건물에서 뛰어내리다가 목숨을 잃었고 13명 이상이 화염 피해로 사망한 걸로 전해졌습니다.

구조당국은 사망자 수가 앞으로 더 늘어날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구조 과정에서 불에 탄 시신 더미를 발견했는데, 사망 집계에 아직 포함하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방글라데시 경찰청장은 적어도 73명이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라고 말했습니다.

소방당국은 35명을 구조했고 20개 소방 부대가 현장에서 불길을 잡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방글라데시 공군 헬리콥터 3대가 현장 구조 활동에 투입됐고, 해군 구조팀도 화재 진압에 합류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하지만, 아직 몇 사람은 건물에서 빠져나오지 못한 채 갇힌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화재 현장에 탈출한 시민인 쇼이코트 라흐만은 많은 동료가 여전히 사무실에 남아있다고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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