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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행자 치고 뺑소니한 20대…"사람인 줄 몰랐다"

보행자 치고 뺑소니한 20대…"사람인 줄 몰랐다"
건널목을 건너던 보행자를 차로 치고 달아난 20대 뺑소니범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지난달 24일 새벽, 서울 강남 청담동의 한 도로를 달리던 29살 운전자 A씨는 신호를 받고 건널목을 건너던 25살 B씨를 차로 들이받고 달아났습니다.

차에 치인 B씨는 팔과 다리에 골절상을 입고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습니다.

경찰은 근처 CCTV 등을 추적, 사고 한 달여 만에 A씨를 붙잡았습니다.

경찰 조사에서 A씨는 "차에 부딪힌 물체가 사람인 줄 몰랐다."라고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경찰은 A씨가 사고 다음 날 차량 수리를 맡긴 사실 등을 고려, 증거인멸 및 도주 우려가 있다고 보고 A씨에 대한 구속영장을 신청할 계획입니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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