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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레프, 여자테니스 세계 1위 탈환에 '1승 남았다'

할레프, 여자테니스 세계 1위 탈환에 '1승 남았다'
시모나 할레프(3위·루마니아)가 여자프로테니스(WTA) 투어 단식 세계 랭킹 1위 탈환에 1승 만을 남겼습니다.

할레프는 미국 플로리다주 마이애미에서 열린 WTA 투어 마이애미오픈 대회 7일째 단식 준준결승에서 왕창(18위·중국)을 2대 0으로 물리쳤습니다.

할레프는 준결승에서 이겨 결승에 진출하면 현재 세계 랭킹 1위인 오사카 나오미(일본)를 제치고 세계 1위를 탈환합니다.

할레프는 지난해 2월부터 세계 랭킹 1위를 지키다가 올해 1월 말 호주오픈에서 우승한 오사카에게 1위 자리를 내줬습니다.

할레프의 4강 상대는 카롤리나 플리스코바(7위)-마르케타 본드라소바(59위·이상 체코) 경기 승자가 됩니다.

지난해 US오픈과 올해 호주오픈을 연달아 제패, 아시아 국적 선수로는 남녀를 통틀어 최초로 단식 1위에 오른 오사카는 이번 대회 3회전에서 탈락했습니다.

오사카는 호주오픈이 끝난 뒤 최근 13개월간 함께 한 자샤 바인(독일) 코치와 결별했습니다.

이후 이번 대회까지 3개 대회에 나왔으나 이달 초 BNP 파리바오픈 16강이 최고 성적입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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