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농구 6강 플레이오프 3차전에서 KCC가 오리온을 꺾고 2승 1패로 앞서 한 번만 더 이기면 4강에 진출합니다.
줄곧 근소한 리드를 지키던 KCC는 종료 3분 전 터진 이현민의 3점 포로 10점 차로 달아났습니다.
하지만 이후 오리온에게 잇따라 슛을 내줘 20초를 남기고 2점 차까지 쫓겼는데요, 종료 8초 전 허일영이 던진 3점 슛이 림을 맞고 나왔고, 이 공을 브라운이 잡아 자유투까지 얻어내며 결국, KCC가 90대 87로 이겼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