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재발굴단' 데니스 홍 "긍정은 언제나 길을 찾는다" 과학 영재에 진심 어린 조언

SBS 뉴스

작성 2019.03.27 22:42 조회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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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니스 홍이 눈물을 보였다.

27일 방송된 SBS '영재발굴단'에서는 '마이 마에스트로' 코너로 과학영재들이 LA에서 자신의 아이디어를 만드는 모습이 그려졌다.

지난 시간, UCLA 캠퍼스와 로멜라 연구소를 탐방한 영재들은 데니스 홍으로부터 "LA를 돌아다니면서 로봇 아이디어를 얻어 발표해보자"는 제안을 받았다.

이에 과학영재 삼총사는 각각 따로 이동하여 아이디어를 얻기 시작했다. 먼저 희웅 군은 캘리포니아 사이언스 센터로 향했다.

신희웅 군은 "부모님과 함께 우주 여행을 하고 싶다고 생각하다가 이곳에 오게 되었다"고 밝혔다. 센터에 도착한 희웅 군은 우주선에서 섭취하는 음식의 종류, 화장실 가는 방법 등을 학습했다.

센터 안에서 희웅 군은 실제로 운항했던 우주선을 보며 자신의 궁금증을 해결해 나갔다. 특히나 희웅 군은 "우주선 안에서 어떻게 소통하느냐"고 물으며 아이디어를 구체화시켰다.

청각 장애를 지니고 있는 부모님과 소통할 수 있는 방법을 찾기 위함이었다. 희웅 군은 멘토와 함께 우주선 안에서 손을 쓰지 않고 소통할 수 있는 법을 생각해냈다.

한편 홍준수 군은 그리피스 천문대로 향했다. 준수 군은 "그리피스 천문대에 푸코의 진자가 있다고 들었다"며 천문대를 선택한 이유를 전했다.

준수 군은 한눈에 내려다 보이는 전망대에 서서 한국의 미세먼지를 떠올렸고, 그와 관련해 드론과 연결시키며 자신의 아이디어를 구축해가기 시작했다.

홍이산 군은 LA의 산타모니카 비치를 찾아 해안가에서 연을 날리기 시작했다. 이산 군은 "석양을 보러 가족들과 자주 갔던 곳이다. 평범한 내 일상을 잘 생각해보면 좋은 아이디어가 생각날 것 같았다"고 밝혔다.

실제로 데니스 홍은 "하루 중에 자는 시간보다 가족들과 보내는 시간이 더 많다"며 "연구는 밤늦게부터 새벽까지 하고 잔다. 이것이 더 좋은 아이디어를 만들어 내고 행복해지는 방법이라고 생각한다"고 전했다.

한편 데니스 홍은 버지니아 대학교에서의 업적을 남겨두고 로멜라 연구소에서 처음부터 다시 시작하게 되면서 힘들었던 과거를 공개하고 "멘붕이었다"며 눈물을 보였다.

그러면서 아이들에게 "긍정은 언제나 길을 찾는다"며 과학자로서의 성공보다는 어려움 속에서 다시 배움을 얻을 수 있는 긍정의 태도를 강조했다.

(SBS funE 조연희 에디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