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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OC, 日 다케다 IOC 위원 사표 수리

IOC, 日 다케다 IOC 위원 사표 수리
IOC 국제올림픽위원회가 2020 도쿄올림픽·패럴림픽 유치 과정에서 뇌물을 뿌린 혐의를 받고 있는 일본 올림픽위원회 다케다 스네카즈 회장의 IOC 위원직 사임을 승인했습니다.

일본 언론은 IOC가 스위스 로잔에서 열린 집행위원회에서 현지 시간 26일 이같이 결정했으며, 한 IOC 관계자는 "일본은 올림픽 운동에서 매우 중요한 나라"라고 말했지만, 일본에서 새로운 IOC 위원이 선정될 가능성에 대해서는 언급을 피했다고 전했습니다.

이에 따라 일본 IOC 위원은 국제체조연맹의 와타나베 모리나리 회장 한 사람만 남게 됐습니다.

2012년 IOC 위원이 된 다케다는 지난 19일 일본 올림픽위원회 이사회에서 올 6월 임기가 끝나면서 이사회 회장직에서 물러나고 IOC 위원직도 사임하겠다고 발표했습니다.

다케다 회장은 2020 도쿄올림픽·패럴림픽 유치 과정에서 컨설팅 계약을 위장해 200만 유로의 뇌물을 뿌린 혐의로 프랑스 사법당국의 수사를 받고 있습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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