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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ick] "벚꽃 축제 놓치지 마세요"…평년보다 이른 개화 '벚꽃 엔딩' 빨라질까

'벚꽃엔딩'이 음원 순위 100위권에 진입하며 봄의 시작을 알리고 있습니다.

2019년 올해, 벚꽃 개화 시기가 예년보다 빠르다고 하는데요, 평년보다 나흘에서 일주일 가량 빠를 전망입니다. 

기상청은 경남 창원과 부산 지역 벚꽃이 지난 20일 개화해 1973년 첫 관측 이래 가장 일렀다고 전했습니다.
평소보다 이른 벚꽃 개화 (사진= 연합뉴스)
제주도와 대구를 비롯한 경상도 지역도 지난주에 이미 개화가 시작되었습니다. 

광주의 예상 벚꽃 개화 시기는 3월 28일이며, 대전과 전주의 예상 개화 시기는 3월 31일입니다. 서울은 4월 3일에 벚꽃이 필 것으로 예상됩니다.

벚꽃 명소로 뽑히는 부산 남천동 삼익비치 벚꽃길에는 벚꽃이 절반 이상 피었습니다. 창원 진해 곳곳에도 벚꽃이 만개해, 이번 주말 절정에 이를 것으로 보입니다.
평소보다 이른 벚꽃 개화 (사진= 연합뉴스)
예년보다 이른 개화에 축제 개최 전부터 진해를 찾는 관광객들도 늘어나고 있습니다.

지역별 대표 벚꽃축제 일정은 ▲ 서울, 영등포 여의도 봄꽃축제(4월 5~11일)  ▲ 창원, 2019 진해군항제(4월 1~10일) ▲대구, 2019 이월드 별빛벚꽃축제(3월 23~4월 7일) ▲ 경주, 2019 경주 보문단지 벚꽃축제(4월 3~7일) ▲ 강릉, 2019 강릉 경포 벚꽃단지(4월 2~7일) ▲ 제주, 2019 제주 왕벚꽃축제(3월 30~4월 8일) 등입니다.

국내 대표 벚꽃 축제들의 개최 시기가 오는 4월 초부터 예정돼있어 올해 벚꽃 축제에서 만개한 벚꽃을 구경할 수 있을지 관심입니다.

누리꾼들은 "올해도 어김없이 벚꽃엔딩의 계절이 돌아왔다," "매년 개화 시기가 빨라지는데, 벚꽃 축제도 앞당겨야 하나" 등 다양한 반응을 보이고 있습니다.

'뉴스 픽' 입니다.

(사진=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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