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C 조보아의 마지막 '골목식당'…오늘(27일) 거제도 마지막 이야기

SBS '백종원의 골목식당'의 마지막 거제도 편이 공개된다. MC 조보아의 마지막 이야기이기도 하다.

27일 밤 방송될 '백종원의 골목식당'에서는 그동안 백종원의 도움을 받아온 거제도 골목식당의 마무리 솔루션이 펼쳐진다.

최근 진행된 녹화에는 그룹 신화의 앤디가 이른 아침부터 도시락집에 등장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이유는 앤디가 가족여행을 한 번도 가보지 못한 도시락집 사장님을 위해 '일일 알바'를 자처한 것. 여기에 MC 조보아까지 지원군이 되어 완벽한 영업을 위해 백종원에게 속성 특훈을 받아가며 만반의 준비에 나섰다.

하지만 막상 장사가 시작되자, 두 사람은 몰려드는 주문에 당황, 실수를 반복했다. 이에 일일 알바생 앤디와 조보아는 장사를 무사히 마칠 수 있을지 궁금증을 자아낸다.

한편, 거제김밥집에는 백종원이 기습 방문했다. 지난주 거제김밥 가격을 두고 팽팽한 의견 대립을 보였던 사장님과 백종원은 촬영 마지막 날까지도 포장된 멍게무침 가격을 두고 가격 논쟁을 펼쳤다.

보리밥·코다리찜집에는 거제도 지세포항 출신의 특별 손님으로 가수 강산에가 방문했다. 평소 매니저조차 갈피를 못 잡을 정도로 본인만의 음식 취향이 확고한 강산에의 등장에 모두가 긴장한 채 그의 맛 평가를 기다렸다. 강산에가 곤드레보리밥과 코다리찜에 어떤 평가를 했을지 방송을 통해 공개될 예정.

무엇보다 이번 방송은 MC 조보아의 마지막 방송이다. 조보아는 거제도 편을 끝으로 '백종원의 골목식당'에서 하차한다. 이에 거제도 편의 마지막은, 조보아의 마지막이기도 하다. 지난 1년간 '백종원의 골목식당'에서 맹활약해 온 조보아의 마지막 모습이 어떨 지도 관심을 모은다.

'백종원의 골목식당' 거제도 마지막 이야기는 27일 밤 11시 10분에 방송된다.

(SBS funE 강선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