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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피숍 '묻지마 흉기난동'…경찰 오자 무릎 꿇고 '두 손'

<오! 클릭> 마지막 검색어는 '커피숍 흉기 난동'입니다.

어제(25일) 오후 부산의 한 커피숍에서 20대 남성이 전혀 모르는 사람들에게 흉기를 휘둘렀는데요, 이때 크게 다친 여성이 병원으로 후송돼 수술을 받았습니다.

이 난동으로 커피숍에 있던 손님 수십 명이 달아나면서 넘어지는 등 큰 소동이 벌어졌는데요, 이후에도 흉기를 든 채 테이블과 의자 등을 발로 차며 난동을 부리던 범인은 경찰이 출동하자 즉시 아무런 저항도 하지 않고 흉기를 바닥에 놓고 양팔을 든 채 커피숍 바닥에 무릎을 꿇었습니다.

정신 병력이 있는 것으로 알려진 이 씨는 경찰 조사에서 "주변 사람들이 나를 미워하고 비웃는 데 불만을 가졌다"면서 '누구든 걸리면 죽이겠다'는 마음으로 범행했다"고 진술했습니다.

누리꾼들은 "이제 카페도 못 다니겠네요. 불안해서 어쩌죠." "경찰 앞에서는 바로 무릎 꿇었다니 정신병자 아닌 듯." 등의 반응을 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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