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T 브리핑] "진실은 침몰하지 않는다"…오늘의 노래 'Donde voy'

아주 오래 전 '사랑과 야망'이라는 드라마가 있었습니다. 남성훈, 이덕화, 차화연 등 기라성같은 배우들이 나왔고 국민드라마라고 할 정도로 인기를 끌었습니다. 차화연씨가 나오는 장면마다 흐르던 노래가 바로 Donde voy였습니다. 우리말로 하면 '어디로 갈까요?"라는 뜻이라고 합니다. 피해자는 있는데 가해자는 없고, 진상규명을 요구하는 목소리는 높은데, 누구도 그 진실을 알지 못하는 세상이 바로 대한민국이라는 이야기를 많이 들었습니다. 그래도 진실은 침몰하지도, 사라지지도 않을 뿐더러 전진하고 급기야 폭발할 것이라는 믿음을 버리지 않는 분들 덕분에 조금씩 세상은 나아지고 있다고 믿습니다. 당신 없이는 살 수 없어요라는 가사를 진실로 바꿔도 무리 없이 다가오는 시대에 우리는 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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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 출처 : 주영진의 뉴스브리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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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뉴미디어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