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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라질 리우서 시의원 또 총격 피살…범죄조직 소행 추정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에서 현역 시의원이 총격을 받아 숨진 사건이 또 일어났습니다.

오늘(25일) 새벽 리우 시에서 75㎞가량 떨어진 올라부 빌라키 광장에서 중도 성향 브라질노동자당 소속 웬데우 코엘류 시의원이 승용차 안에서 총격을 받고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

올해 26세인 코엘류는 리우 주 자페리 시의 시의원으로, 지난 2016년 지방선거에서 당선됐습니다.

경찰은 코엘류 시의원이 평소 소셜미디어 등을 통해 자페리 시의 폭력사건 증가를 비난하고 강력한 범죄와 전쟁을 촉구해왔다는 점에서 범죄조직의 소행일 가능성이 크다고 보고 있습니다.

자페리 시에서는 지난 2017년 7월 마약밀매조직에 연계된 것으로 드러난 전직 시장과 시의원들이 체포된 사건도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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