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2019 SK 핸드볼 코리아리그에서 두산이 개막 후 17연승 행진을 이어갔습니다.
윤경신 감독이 이끄는 두산은 경남 마산체육관에서 열린 남자부 4라운드 하남시청과 경기에서 29대 27로 이겼습니다.
조태훈이 6골에 도움 2개를 기록했고, 정의경과 강전구가 나란히 5골씩 뽑았습니다.
개막 후 17전 전승을 거둔 두산은 이번 시즌 정규리그 남은 3경기를 다 이기면 2011년 출범한 핸드볼 코리아리그 사상 최초의 '전승 우승'을 달성하게 됩니다.
오늘 경기 결과로 플레이오프에 나갈 두 팀도 정해졌습니다.
4위 하남시청이 남은 경기를 다 이겨도 순위를 더 끌어올릴 수 없게 돼 현재 2위인 SK(승점 21)와 3위 인천도시공사(승점 19)가 플레이오프에 진출하게 됐습니다.
플레이오프에서 이긴 팀이 이미 정규리그 1위를 확정한 두산과 챔피언결정전에서 맞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