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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당 대표 내일 베트남 간다

여당 대표 내일 베트남 간다
더불어민주당 이해찬 대표가 내일부터 오는 27일까지 2박 3일간 베트남을 방문합니다.

오늘(24일) 민주당에 따르면, 이 대표는 내일 오전 인천국제공항에서 비행기를 타고 베트남으로 출국해 오후 삼성전자 제1공장을 시찰하고, 교민과의 만찬을 가질 예정입니다.

둘째날인 모레 오전에는 호찌민 전 국가주석의 묘소에 헌화하고, 쩐 꾸억 브엉 베트남 공산당 상임서기를 만납니다.

같은 날 오후에는 베트남 국가서열 1위인 응우옌 푸 쫑 공산당 서기장 겸 국가주석과 면담합니다.

국가서열 2위 응우옌 쑤언 푹 총리 예방도 예정돼 있습니다.

이 대표는 베트남 공산당과 정당 간 교류를 늘리는 내용의 양해각서도 체결하기로 했습니다.

베트남 방문 마지막 날인 27일에는 베트남을 열광시킨 '쌀딩크' 박항서 베트남 축구 국가대표팀 감독을 만나고 현지 진출 기업인과 오찬 간담회도 열 계획입니다.

이 대표의 베트남 방문에는 설훈 최고위원, 김경협 의원, 이해식 대변인이 동행합니다.

이해식 대변인은 "베트남은 아세안에서 우리나라와 가장 교역량이 크고 신남방정책에서 가장 중요한 국가"라며 "우리나라, 북한과 모두 수교관계에 있는 만큼 한반도 평화 프로세스에도 역할을 할 수 있는 나라"라고 설명했습니다.

이 대변인은 "경제적 측면은 물론 남북관계 등에서도 베트남이 기여할 수 있는 부분이 있다고 본다"며 "이 대표의 이번 베트남행은 경제와 남북관계 등에 대한 베트남의 기여를 당부하면서 양국간 교류·협력을 늘리기 위한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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