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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상조사단 내일 회의…'김학의 사건' 수사 의뢰하나

진상조사단 내일 회의…'김학의 사건' 수사 의뢰하나
검찰 과거사 진상조사단은 내일(25일) 열리는 과거사위원회 회의에서 '김학의 전 차관 성범죄 의혹'과 '장자연 리스트'사건 등에 대해 중간 조사 상황을 보고할 예정입니다.

조사단은 내일 회의에서 김 전 차관을 둘러싼 각종 의혹에 대해 재수사 필요성을 강조할 가능성이 크다고 조사단 관계자가 밝혔습니다.

특히 과거 두 차례 수사에서 제대로 조사되지 않았던 건설업자 윤중천씨와 김 전 차관 사이에 뇌물 수수 의혹에 대해 바로 재수사를 의뢰하는 방안도 검토할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조사단은 그동안 윤씨를 상대로 한 조사에서 김 전 차관의 뇌물 수수 의혹을 캘 정황을 확보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김 전 차관은 지난 15일 진상조사단의 소환 조사 요구에 불응하고 출석하지 않았습니다.

또 김 전 차관은 그제(22일) 태국 방콕으로 출국을 시도하다 조사단 소속 검사의 긴급 출국 금지 요청으로 제지당한 바도 있어 조사단이 강제조사권을 가진 검찰에 조기 수사 의뢰하는 방안을 추진하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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