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한별, '골프 회동' 참고인 조사…유착 의혹 키우는 그들

전연남 기자 yeonnam@sbs.co.kr

작성 2019.03.23 20:45 수정 2019.03.23 21:45 조회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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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이런 가운데 승리 씨는 오늘(23일), 한 신문만 골라 인터뷰를 하면서, 경찰하고 그 어떤 잘못된 일도 한 적이 없다며 부인했습니다. 하지만 경찰은 배우 박한별 씨를 참고인으로 불러서 소위 '경찰총장'으로 지목된 경찰 총경과 어떤 관계였는지 수사를 이어갔습니다

전연남 기자입니다. 

<기자>

서울지방경찰청 광역수사대는 오늘 아침 7시부터 배우 박한별 씨를 불러 3시간 동안 조사했습니다.

박 씨는 남편인 유리홀딩스 유인석 대표와 '경찰총장'으로 불렸던 윤 모 총경과의 유착 의혹에 대한 참고인 신분입니다.

박 씨는 지난해 남편과 함께 윤 모 총경 부부와 골프 회동을 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경찰은 박 씨를 상대로 이들과 얼마나 자주 골프 모임을 했는지, 또 골프 비용은 누가 지불했는지 등을 집중 조사했습니다.

앞서 그제 경찰 조사를 받은 윤 총경은 당시 골프 비용을 각자 부담했다며 접대 의혹을 부인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유 대표가 무마한 걸로 알려진 최종훈 씨의 음주운전 보도 무마를 놓고는 해당 연예인들이 엇갈린 주장을 내놨습니다.

가수 승리는 한 신문과 인터뷰에서 최 씨의 매니저가 기자들이 없는 새벽 시간에 조사를 받을 수 있도록 경찰에 부탁한 거라며 유 대표와의 관련성을 부인했습니다.

하지만 최 씨 측은 최근 사건이 알려지기 전까지 매니저는 단속 사실조차 몰랐다고 반박했습니다.

문제의 단톡방에 있던 연예인들끼리도 진술이 엇갈리면서 연예인과 경찰 사이의 유착 의혹은 더욱 커지고 있습니다.

(영상편집 : 오영택, CG : 조형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