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A 임성재, 발스파 챔피언십 2R 1타 차 공동 3위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발스파 챔피언십 2라운드에서 임성재 선수가 선두와 1타 차 공동 3위로 뛰어올랐습니다.

올 시즌 신인인 임성재는 미국 플로리다주 팜하버의 이니스브룩 리조트 코퍼헤드 코스에서 열린 대회 이틀째 경기에서 버디 6개, 보기 2개로 4언더파를 쳤습니다.

중간합계 5언더파를 기록한 임성재는 공동 선두 폴 케이시와 오스틴 쿡에 1타 뒤진 공동 3위에 자리했습니다.

첫날 공동 29위였던 순위를 대폭 끌어올리며 데뷔 첫 우승을 향한 발판을 마련했습니다.

지난 시즌 2부 투어(웹닷컴투어) 상금왕을 차지하고 PGA투어에 입성해 유력한 신인왕 후보로 꼽히는 임성재는 지난달 아널드 파머 인비테이셔널 3위가 지금까지 최고 성적입니다.

강성훈은 합계 이븐파 공동 34위를 기록했고, 최경주와 배상문은 컷을 통과하지 못했습니다. 

(사진=AFP,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