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휘발유가격 5주째 오름세…'일반인도 구매' LPG는 ℓ당 797.4원

휘발유가격 5주째 오름세…'일반인도 구매' LPG는 ℓ당 797.4원
전국 주유소에서 판매하는 휘발유와 경유 가격이 5주째 오름세를 이어갔습니다.

일반인도 구매가 가능해진 액화석유가스, LPG 차량 연료는 ℓ당 797.4원을 기록했습니다.

한국석유공사 유가정보 서비스 오피넷에 따르면 이달 셋째 주 전국 주유소의 보통 휘발유 판매가격은 전주보다 ℓ당 16.2원 상승한 1천375.5원이었습니다.

보통 휘발유 가격은 지난해 10월 다섯째 주 이후 주간 기준으로 줄곧 전주 대비 하락세를 보이다가, 지난달 셋째 주부터 상승 전환해 현재까지 상승세를 지속했습니다.

오름폭도 가팔라지고 있습니다.

상승세로 바뀐 2월 셋째주의 전주 대비 상승폭은 0.2원이었다가 2월 넷째주 3.0원, 이달 첫째주 4.4원, 둘째주 9.0원, 셋째주 16.2원이었습니다.

자동차용 경유 가격은 전주보다 15.6원 오른 1천275.2원이었습니다.

상표별로 살펴보면 알뜰주유소가 가장 저렴했고 휘발유 값은 전주보다 14.6원 오른 1천344.5원으로 나타났습니다.

가장 비싼 상표는 SK에너지로, 전주보다 16.6원 오른 1천389.3원이었습니다.

지역별로는 최고가 지역인 서울의 휘발유 가격이 ℓ당 1천468.5원으로 전주보다 13.4원 올랐습니다.

최저가 지역은 대구로 전주보다 21.4원 오른 1천345.7원이었습니다.

석유공사는 "국제유가가 미국 원유 및 석유제품 재고 감소 등의 영향으로 상승하면서 국내 제품 가격도 오름세를 보일 것"으로 예상했습니다.

우리나라가 주로 수입하는 두바이유는 전주보다 0.3달러 상승한 배럴당 67.7달러 수준에서 거래됐습니다.

미세먼지 대책의 일환으로 다음주부터 일반인도 LPG 차량의 구매가 가능해진 가운데 연료인 자동차용 부탄은 ℓ당 797.4원으로 휘발유 가격보다 42% 저렴했습니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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