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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추리2' 양세형, 장도연에 "너 왜 날 바보로 만들어"…빨간 공 정체 알았다

'미추리2' 양세형, 장도연에 "너 왜 날 바보로 만들어"…빨간 공 정체 알았다
양세형이 빨간 공의 정체를 알아냈다.

22일 방송된 SBS '미추리 8-1000 시즌2'에서는 빨간 공의 정체를 알아낸 양세형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양세형은 힌트를 찾으며 장도연과 마주쳤다. 양세형은 장도연을 향해 "지금 곳곳에서 공조를 하더라. 네가 빨간 공이면 난 진짜 멘탈 나갈 거 같다"라고 말했다.

양세형은 장도연에게 거듭 빨간 공이 아니냐고 물었다. 이에 장도연은 "하나씩 공유를 하자"라고 말했다.

양세형은 "내가 걱정이 되는 건 네가 만약 돈을 숨긴 사람이라면 너도 힘들겠지?"라며 장도연을 떠봤다. 이에 장도연은 의미를 알 수 없는 미소를 지으며 "나 아니야. 세형아, 나 너 좋아"라며 적극적으로 자신이 아니라고 말했다.

하지만 지난 방송에서 모모 랜드가 빨간 공으로 지목한 이는 장도연이었다. 이에 장도연은 양세형의 떠보기에 당황할 수밖에 없었다.

양세형은 "장도발, 야 이 나쁜 친구야. 너 왜 나 바보 만들려고 그랬어?"라고 말했다. 이에 장도연은 "아니야. 난 아닌데 그래도 두루두루 해라"라고 자포자기한 심정으로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후 양세형은 "예상대로 장도연이 빨간 공일 줄 알았다"라고 확신했고, 장도연은 "들켰겠죠? 망했죠"라며 망연자실했다.

(SBS funE 김효정 에디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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