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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테랑 최영진·신예 유현이, 프로볼링 청주투어 남녀 우승

베테랑 최영진이 10년 만에 프로볼링 대회 우승 감격을 맛봤습니다.

최영진은 청주 ABC볼링경기장에서 열린 SBS 프로볼링대회 청주 투어 TV 파이널 남자 결승전에서 홍성우를 268대 182로 제압했습니다.

2009년 4월 KPBA컵 이후 약 10년 만에 우승을 추가하며 통산 4승을 기록했습니다.

여자부에서는 루키 유현이가 데뷔전에서 정상에 오르는 기염을 토했습니다.

유현이는 결승전에서 여자부 역대 최다승 타이기록인 7승을 보유한 최현숙과 격돌해 203대 176으로 승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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