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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황교안 수사해야" vs 한국당 "채동욱이 초기 수사책임자"

민주당 "황교안 수사해야" vs 한국당 "채동욱이 초기 수사책임자"
여야는 국회 교육·사회·문화 분야 대정부질문에서 김학의 전 법무부 차관의 '별장 성 접대' 의혹을 놓고 격돌했습니다.

여당인 더불어민주당은 박근혜 정부 청와대 민정수석실이 김학의 사건을 조직적으로 은폐·무마했을 가능성을 제기하며 당시 각각 법무부 장관과 민정수석이었던 자유한국당 황교안 대표와 곽상도 의원을 수사 선상에 올려 책임을 물어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신동근 의원이 박상기 법무부 장관과 문답을 주고받는 과정에서 여러 차례 한국당 황교안 대표와 곽상도 의원의 이름이 거론되자 한국당 의원들 사이에서 야유와 항의가 나오기도 했습니다.

이에 한국당은 김학의 사건의 초기 수사책임자는 채동욱 당시 검찰총장이라고 맞받아치면서 여권의 화살이 황 대표와 곽 의원에게 집중되는 것을 적극적으로 방어했습니다.

한국당은 또 정부의 미세먼지 대책과 탈원전 정책, 문재인 대통령의 딸 다혜 씨의 해외 이주 등을 화두에 올리면서 여당을 몰아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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