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20 축구 대표팀, 우크라이나에 1대 0 패배…정우영 교체출전

오는 5월 폴란드에서 열리는 20세 이하 월드컵에 대비해 스페인 전지훈련에 나선 20세 이하 축구대표팀이 첫 평가전에서 우크라이나에 1대 0으로 졌습니다.

지난 17일 스페인으로 출국해 전지훈련을 진행 중인 대표팀은 지난해 유럽축구연맹 19세 이하 챔피언십 4강 진출로 20세 이하 월드컵 본선행 티켓을 따낸 우크라이나에 경기 시작 5분 만에 수비수의 패스 실수로 선제골을 허용했습니다.

정정용 감독은 후반 들어 골키퍼를 포함한 11명을 모두 교체하며 선수 점검을 이어갔습니다.

후반 15분에는 오세훈을 대신해 가장 늦게 합류한 유럽파 정우영까지 기용했습니다.

정우영은 소속팀 바이에른 뮌헨 일정을 마치고 동료보다 9일 늦은 지난 20일 스페인 전지훈련에 합류했습니다.

하지만 정우영의 교체 투입에도 대표팀은 동점 골 사냥에 실패했고, 1대 0으로 무릎을 꿇었습니다.

대표팀은 오는 26일 두 번째 평가전 상대인 프랑스와 대결합니다.

(사진=대한축구협회 제공,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