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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 대통령, 세계 물의 날 기념식 참석…"깨끗한 물·물재난 없는 환경조성"

문 대통령, 세계 물의 날 기념식 참석…"깨끗한 물·물재난 없는 환경조성"
대구를 찾은 문재인 대통령은 물관리 일원화를 위한 정부조직 개편 이후 처음 열린 '세계 물의 날' 기념식에 참석했습니다.

기념식 연설에서 문 대통령은 "언제 어디서나 누구나 깨끗한 물을 누려야 한다"며 "물 재난에서 안전한 환경을 조성하겠다"고 말했습니다.

문 대통령은 "물 문제에 대한 근본적인 대책, 환경과 생태를 고려한 지속가능한 물 관리 체계의 변화가 필요하다"며 "물을 보호·규제 대상으로 보는 관점을 뛰어넘어 4차 산업혁명 시대 신성장동력이자 환경·신산업 공존이라는 적극적 관점 변화가 필요하다"고 설명했습니다.

이어 "과거 몇 차례 수질오염 사고로 1천300만 동남권 주민이 이용하는 낙동강 유역은 먹는 물의 안전조차 위협받기도 했다"며 "낙동강 수질 자체를 깨끗하게 만들지 않으면 안 된다"고 강조했습니다.

그러면서 "대구시민과 지자체, 정부와 관련 기업들이 함께 문제를 해결해 대구가 대한민국 물 산업의 발전을 이끌 심장으로 성장하고 있다"며 "향후 세계 물 산업 시장을 선도하려는 꿈이 대구 국가 물 산업 클러스터에서 실현될 것"이라고 기대했습니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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