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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현진 시범경기 5이닝 4실점…개막전 선발 가능성은?

LA 다저스의 류현진 투수가 메이저리그 시범경기를 마무리했습니다.

밀워키전에 선발 등판한 류현진은 4회까지는 완벽한 투구를 선보였습니다.

스트라이크존 구석을 찌르는 제구력으로 안타 1개만 내주며 무실점 호투를 펼쳤습니다.

하지만 5회 지난 시즌까지 다저스에서 투수와 포수로 함께 호흡을 맞췄던 그랜달에게 두 점 홈런을 허용했습니다.

이어 6회, 아웃 카운트를 잡지 못한 채 연속 안타를 내주고 물러났는데, 이 주자 2명이 모두 홈을 밟으면서 류현진의 실점이 늘어났습니다.

류현진은 5이닝 동안 안타 5개를 허용하며 넉 점을 내줬습니다.

류현진은 타석에서는 깨끗한 안타를 뽑아낸 뒤 터너의 홈런 때 득점까지 올렸습니다.

시범경기를 마친 류현진은 5경기에서 평균자책점 3.00을 기록했습니다.

특히 볼넷과 몸에 맞는 공을 한 개도 허용하지 않으며 칼날 제구력을 뽐냈습니다.

현지 언론이 류현진의 개막전 선발 가능성을 높게 점치고 있는 가운데, 다저스의 로버츠 감독은 오는 일요일 스프링캠프를 마친 뒤 개막전 선발을 발표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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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츠버그의 강정호는 볼티모어와 시범경기에서 끝내기 만루 홈런을 터뜨렸습니다.

시범경기 6번째 홈런으로 뉴욕 양키스의 애런 저지와 공동 선두에 올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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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야구의 살아 있는 전설 이치로가 현역 은퇴를 선언했습니다.

이치로는 일본 도쿄돔에서 열린 메이저리그 개막시리즈 2차전을 끝으로 28년의 프로 선수 생활을 마무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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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GA투어 신인 임성재가 발스파 챔피언십 1라운드에서 1언더파 공동 29위로 출발했습니다.

이 대회에서 두 차례 우승 경험이 있는 최경주는 1오버파 공동 65위에 자리했습니다.

미국의 조엘 데이먼과 셉 스트라카가 5언더파 공동 선두에 올랐고 러셀 녹스는 파5 11번 홀에서 두 번째 샷을 그대로 홀에 넣어 홀인원보다도 훨씬 더 어려운 앨버트로스를 작성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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