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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년 만에 대구 찾은 문 대통령…"로봇산업, 대구와 한국의 기회"

1년 만에 대구 찾은 문 대통령…"로봇산업, 대구와 한국의 기회"
문재인 대통령이 전국 경제투어 일정으로 대구를 찾았습니다.

문 대통령의 대구 방문은 지난해 2·28 민주운동 기념식에 참석한 이후 1년여 만으로 취임 후 두 번째입니다.

문 대통령은 로봇 생산업체인 현대로보틱스에서 열린 '로봇산업 육성전략 보고회'에 참석해 "로봇산업은 대구의 기회이고 대한민국의 기회"라고 밝혔습니다.

이어 "로봇과 스마트공장을 접목해 전통 제조업을 되살리는 동력으로 활용할 것"이라며 "인공지능, 5G 등 신기술과의 융합 등을 통해 국내 로봇산업을 미래 먹거리 산업으로 키우겠다"고 말했습니다.

특히 "로봇이 발전할수록 사람의 역할이 커져야 한다"며 "고위험·고강도·유해 작업환경에 로봇이 널리 활용되도록 하겠다"고 했습니다.

성윤모 산업통상잔원부 장관은 로봇을 통해 전통 제조업을 혁신할 수 있도록 제조로봇 7천650여대를 선도 보급하고 돌봄, 물류, 웨어러블, 의료 등 4대 서비스로봇 분야를 집중적으로 육성하겠다고 밝혔습니다.

권영진 대구시장은 5G 기반 첨단제조로봇 실증 테스트베드를 구축해 핵심역량을 강화하고 의료융합콘텐츠 산업 육성, 특화로봇 육성거점 구축과 성서산업단지 스마트산단화 등을 추진하겠다고 했습니다.

문 대통령은 로봇산업 종사자들의 애로를 청취하고 협동로봇과 벽화로봇 등이 설치된 전시회에도 참석했습니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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