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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지열발전 사업자 사업 추진 당시 부채비율 1,211%"

포항지열발전소 사업자인 넥스지오가 사업 추진 당시 기업의 존속 여부가 불투명할 정도로 경영이 어려웠던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일각에서는 넥스지오가 어려운 경영상황을 타개하기 위해 지열발전소를 무리하게 추진한 게 아니냐는 의혹도 제기됐습니다.

넥스지오의 연결 감사보고서에 따르면 넥스지오는 2016년 말 기준 유동부채가 유동자산을 385억 원 초과했고 부채비율은 1,211%에 달했습니다.

감사보고서를 작성한 삼일회계법인은 넥스지오의 재무상태, 국내 최초로 시행하는 지열발전사업의 성공 불확실성, 또 시추업체에 대한 지급 의무 등을 언급하고서 이런 상황은 기업으로서의 존속능력에 대해 중대한 의문을 갖게 한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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