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터널서 25톤 화물차 들이받은 승용차 화재…운전자 사망

<앵커>

대전 당진간 고속도로의 한 터널 안에서 어젯(21일)밤 승용차가 25톤 화물차와 추돌해 승용차 운전자가 숨졌습니다. 사고 직후 승용차에서 불이 났지만 운전자는 피하지 못했습니다.

밤사이 사건사고 소식, 전형우 기자입니다.

<기자>

터널 안에서 차량 한 대가 불길에 휩싸였습니다. 어젯밤 10시쯤 대전당진고속도로 신영터널에서 승용차가 25톤 화물차와 추돌하는 사고가 났습니다.

사고 뒤 승용차에서 화재가 나 40대로 추정되는 승용차 운전자가 숨졌습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앞서 가고 있던 화물차를 승용차가 들이받은 뒤 불이 났다는 화물차 운전자의 진술을 토대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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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파트 창문으로 연기가 새어나옵니다. 어제 오후 3시쯤 서울 은평구의 한 아파트 7층에서 불이 나 20여 분만에 꺼졌습니다.

이 불로 집 안에 있던 34살 김 모 씨가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 또 가전제품 등과 집 20제곱미터가 불에 타 1천1백만 원어치의 재산피해가 났습니다.

소방당국은 작은방에서 화재가 시작돼 거실까지 옮겨 붙은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 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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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저녁 6시 40분쯤에는 인천지하철 1호선 테크노파크역과 캠퍼스타운역에 전기 공급이 끊어졌습니다.

퇴근길 일부 구간의 열차 운행이 1시간가량 중단되면서 시민들이 불편을 겪었습니다.

한국전력은 예비선로로 전기공급을 시도해 50여 분 만인 7시 반쯤 송전에 성공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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