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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에 이런일이' 색연필 동물 세밀화 종결자 '사진이야, 그림이야?'…높은 싱크로율 '눈길'

'세상에 이런일이' 색연필 동물 세밀화 종결자 '사진이야, 그림이야?'…높은 싱크로율 '눈길'
사진일까, 그림일까?

21일 방송된 SBS '순간포착 세상에 이런 일이'(이하 '세상에 이런 일이')에서는 특별한 재주를 가진 주인공을 만났다.

이날 방송에서 제작진은 제보자의 연락을 받아한 남성을 찾았다. 그의 방에는 동물 사진들이 가득해 눈길을 끌었다. 이에 남성은 "모두 동물 그림이다"라고 말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사진과 비교해서 차이점이 거의 느껴지지 않는 그림이 감탄을 자아냈다. 이에 이재경 씨는 "색연필로 모두 그린 것이다. 동물은 그리는 분들도 별로 없고 그리는 것이 까다로워서 해보면 재밌을 거 같아서 시작했다. 그림을 그리기 시작한 것은 2년 정도 되었다"라고 말했다.

그가 주로 그림을 그리는 것은 색연필. 그는 앉은자리에서 색연필만을 이용해 완벽한 그림을 그려냈다. 그리고 가장 마지막으로 화이트를 이용해 하이라이트만 더해주면 끝. 이에 이재경 씨는 "마음에 들어서 마무리지은 적은 거의 없는 거 같다. 종이가 못 살 정도까지 다시 그림을 그렸던 거 같다"라고 했다.

이재경 씨는 "미술을 전공하고 싶었는데, 남자는 순수 미술을 하면 밥 벌어 먹고살기 힘들다는 이야기가 있어서 디자인을 전공하게 됐다"라며 그동안 열심히 일만 했다고 전했다. 그리고 그는 결국 직장을 그만두고 우연히 그림을 다시 그리게 되었다고. 이재경 씨는 "장난 삼아해 볼까 했는데, 그림을 그리기 시작하니까 아직도 내가 그림을 그리고 싶구나 싶더라"라고 설명했다.

그림을 통해 자신감까지 얻게 된 재경 씨는 현재에는 작은 클래스를 열어 자신의 재능을 나누고 있었다.

이재경 씨는 "하나씩 그릴수록 좀 더 나아가고 변화하는 것이 있다. 그리고 동물을 그리면서 그 분야에서 최고가 되고 싶다는 꿈이 있다"라고 전했다.

(SBS funE 김효정 에디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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