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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수 26점…KB, 삼성생명 꺾고 'V1' 향해 상쾌한 출발

박지수 26점…KB, 삼성생명 꺾고 'V1' 향해 상쾌한 출발
▲ 승리를 만끽하는 KB스타즈 선수들

여자프로농구 청주 KB가 '무관의 한'을 풀기 위해 상쾌한 첫걸음을 내디뎠습니다.

KB는 충북 청주체육관에서 열린 우리은행 2018-2019 여자프로농구 챔피언결정전(5전 3승제) 1차전에서 용인 삼성생명에 97대 75로 크게 이겼습니다.

1차전을 먼저 이긴 KB는 남은 네 경기에서 2승을 보태면 여자농구 6개 구단 가운데 유일하게 챔피언결정전 우승 경험이 없는 한을 털어낼 수 있습니다.

두 팀의 2차전은 23일 오후 5시 같은 장소에서 펼쳐집니다.

지난 시즌까지 27차례의 챔피언결정전에서 1차전을 이긴 팀이 정상에 오른 경우는 18번으로 확률로 따지면 66.7%(18/27)입니다.

KB는 박지수가 26점, 13리바운드로 맹활약하고 쏜튼 역시 26점을 넣는 등 두 명이 52점을 합작하며 초반부터 줄곧 앞선 끝에 승리를 거뒀습니다.

다만, KB는 경기 종료 1분 22초를 남기고 박지수가 골 밑 수비하는 과정에서 오른쪽 발목을 다쳐 벤치로 물러난 점이 걱정거리로 남았습니다.

우리은행과 플레이오프 1차전부터 최근 1주일 사이에 4번째 경기에 나선 삼성생명은, 하킨스가 26점, 8리바운드를 기록하고 김한별은 12점, 12어시스트로 분전했으나 리바운드 싸움에서 KB에 33대 23으로 밀리며 고개를 숙였습니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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