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강동경찰서는 오늘(21일) 아침 8시 10분쯤 강동구의 한 아파트 계단에서 마포경찰서 소속 송 모 경위가 숨진 채 발견됐다고 밝혔습니다.
송 경위는 전날 부서 회식을 마치고 마포구 한 교차로에서 가벼운 접촉사고를 낸 뒤 음주운전 의심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당시 송 경위의 혈중알코올농도는 0.154%로 면허 취소 수준이었습니다.
경찰은 송 경위가 음주 단속에 걸린 것을 비관해 극단적인 선택을 했을 가능성이 있다고 보고 정확한 사건 경위를 파악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