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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린 북', 개봉 71일 만에 40만 돌파…기적의 롱런

'그린 북', 개봉 71일 만에 40만 돌파…기적의 롱런
아카데미 작품상에 빛나는 '그린 북'이 약 70일간의 꾸준한 관객 몰이 끝에 전국 40만 관객을 돌파했다.

배급사 CGV아트하우스에 따르면 '그린 북'은 21일 오전 누적 관객 수 40만 명을 돌파했다. 이를 기념해 특별 포스터를 공개하기도 했다.

'그린 북'은 1962년 미국, 교양과 우아함 그 자체인 천재 피아니스트 '돈 셜리'와 허풍과 주먹이 전부인 그의 새로운 운전사이자 매니저 '토니'가 미국 남부로 콘서트 투어를 다니며 기대하지 않았던 특별한 우정을 쌓아가는 이야기를 담은 영화. 비고 모텐슨과 마허샬라 알리가 주연을 맡았다.

지난 1월 9일 개봉한 영화는 71일 만에 전국 40만 관객을 돌파했다. 다양성 영화가 석달 가까이 상영을 이어가며 30만이 넘는 관객을 동원한 것은 이례적인 결과다. 지난 20일에는 박스오피스 8위에 오르며 10위권 안에 재진입하는 기염을 토했다.

이 작품은 지난 2월 24일 열린 제91회 미국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작품상과 각본상, 남우조연상을 받으며 작품성을 인정받았다.



(SBS funE 김지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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