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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3 보궐선거' 선거운동 시작…여야 총력전 돌입

<앵커>

내년 총선 전초전 격인 4.3 보궐선거가 오늘(21일)부터 공식 선거운동에 돌입했습니다. 여야 지도부는 국회의원 보선이 열리는 경남 지역으로 내려가서 총력전에 돌입했습니다.

보도에 김정인 기자입니다.

<기자>

고 노회찬 의원의 지역구인 창원 · 성산은 6개 정당 후보들이 각축을 벌이고 있습니다.

올해 첫 예산정책협의회를 창원에서 열었던 더불어민주당은 김해영 최고위원과 민홍철 경남도당위원장이 권민호 후보 출정식에 참석했습니다.

민주당 경남 지역 국회의원들도 앞으로 권 의원 유세 지원에 번갈아 나서기로 했습니다.

강기윤 후보를 낸 자유한국당은 황교안 대표와 나경원 원내대표를 비롯해 지도부가 총출동했습니다.

황 대표는 창원에 원룸을 얻어 오늘부터 상주하면서 선거운동을 진두지휘하기로 했습니다.

바른미래당 손학규 대표와 정의당 이정미 대표도 오늘 출근 인사부터 시작해 지원 유세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최대 변수는 후보 단일화입니다.

민주당과 정의당이 오는 25일까지 후보 단일화를 마무리한다는 입장인데, 나머지 정당 후보들은 야합이라고 반발하고 있습니다.

또 다른 보선 지역인 통영 · 고성은 지난 2016년 20대 총선에서 이군현 의원이 단독출마해 전국에서 유일하게 무투표 당선된 보수 텃밭입니다.

민주당 양문석 후보와 한국당 정점식 후보는 지도부와 함께 유세에 나서 지역 경제를 살리겠다며 지지를 호소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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