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귀 닫는 자세가 대한민국 무너뜨린다'더니…나경원 제1야당 원내대표의 '여의도 회군'

황승호 작가, 정형택 기자 goodi@sbs.co.kr

작성 2019.03.21 16:15 수정 2019.03.22 14:20 조회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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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소하 정의당 원내대표가 20일 있었던 비교섭단체 대표연설에서 연동형 비례대표제 도입에 반대하는 자유한국당을 강하게 비난했습니다. 이에 자유한국당 의원들은 윤 원내대표의 발언에 반발하며 본회의장에서 집단 퇴장했습니다. 

그런데 앞선 지난 13일 나경원 원내대표는 교섭단체 대표연설을 하며 '김정은 수석대변인' 발언을 해 더불어민주당 의원들의 거센 항의를 받았는데요, 그 때 나 원내대표는 "야당 원내대표 이야기를 들어주십시오. 여러분의 귀닫는 자세, 오만과 독선이 대한민국을 무너뜨리고 있는 것입니다"라고 말했었습니다. 

'듣는 것의 필요성', '비판에 열린 자세'를 강조했던 나 원내대표가 정작 자당을 향한 비판에는 집단 퇴장으로 대응하는 이중적인 모습을 보인 것 아니냐는 비판이 제기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