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SBS 뉴스 상단 메뉴

UFC 딜라쇼, 금지약물 적발…밴텀급 타이틀 자진반납

UFC 딜라쇼, 금지약물 적발…밴텀급 타이틀 자진반납
UFC 밴텀급 챔피언 T.J 딜라쇼가 도핑 테스트를 통과하지 못하자 벨트를 자진해서 반납했습니다.

딜라쇼는 자신의 SNS를 통해 뉴욕주 체육위원회(NYSAC)와 미국반도핑기구(USADA)의 금지약물 테스트를 모두 통과하지 못했다고 고백한 뒤 챔피언 타이틀을 벗겠다고 밝혔습니다.

지난 1월 뉴욕에서 열린 헨리 세후도와 플라이급 타이틀 매치와 관련한 금지약물 테스트에서 양성 반응을 보였습니다.

딜라쇼는 현재 NYSAC로부터 1년 출전 정지와 벌금 1만 달러 징계를 받았고 USADA는 아직 공식 징계안을 내놓지 않았습니다.

딜라쇼는 감량까지 시도하며 플라이급 타이틀에 도전했지만 세후도에게 불과 32초 만에 TKO패를 당한 데 이어 금지약물 복용 선수라는 오명까지 뒤집어썼습니다.

딜라쇼는 "어떤 말로도 지금의 실망스러운 감정을 표현하기 어렵다"며 "어떻게 이런 일이 벌어졌으며, 어떻게 해결해야 할지 팀과 함께 노력하고 있다"고 소개했습니다.

딜라쇼는 UFC에서 16승 4패를 기록했고 두 차례 밴텀급 챔피언에 올랐습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스브스프리미엄

스브스프리미엄이란?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