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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빅이슈' 한예슬, 주진모에 "피도 눈물도 없는 악랄한 파파라치 되라"…위험한 제안

'빅이슈' 한예슬, 주진모에 "피도 눈물도 없는 악랄한 파파라치 되라"…위험한 제안
한예슬이 주진모에게 한 가지 제안을 했다.

20일 방송된 SBS '빅이슈' 9-10회에서는 한석주(주진모 분)에게 제안을 하는 지수현(한예슬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지수현은 한석주의 딸에게 이식할 심장을 가지고 거래를 했다. 지수현은 "내가 당신 딸한테 어레인지 해줄 라인은 양아치들이 아니다. 국내 최고 셀럽들만 은밀하게 컨택할 수 있는 국내 최고의 의료진이다. 그런데 그런 사람들이 공여자가 누구인지, 심장이 어디 있는지 오픈할까? 아니 절대. 입금되기 전까지는 입을 안 열거다"라고 말했다.

이에 한석주는 "당신 입으로 말했다. 당신이 시키는 사진을 찍어오면 내 딸의 심장을 살 수도 있다고"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그러자 지수현은 "그런데 이렇게도 말했다. 좀 비싸다고. 오늘 당신이 오늘 가지고 온 사진 한 장 값으로는 부족할 거 같지 않나? 좀 많이"라고 받아쳤다.

이어 지수현은 "뭐 내가 과도한 희망을 심어줬다면 미안하다. 그러니까 여기서 더 이상 일하기 싫으면 경리과 가서 사진값 받고 돌아가라. 값은 후하게 쳐주라고 하겠다. 어디 터미널 화장실에 가면 장기 이식 스티커가 많이 붙어있더라. 그 돈으로 될지는 모르겠다"라며 한석주를 도발했다.

얼마나 더 찍어줘야 되냐 묻는 한석주에게 지수현은 "좀 걸릴 거다. 특종이 매일 있는 것도 아니고 카메라맨이 당신만 있는 것도 아니다"라고 답했다. 그러자 한석주는 "내 딸의 심장은 그렇게 오래 버틸 수가 없다"라고 절망했다.

이에 지수현은 "뭐 정 그러면 그 값을 회사가 미리 치러주는 방법도 있다. 일종의 투자다. 단 조건이 있다. 당신의 가치를 스스로 증명하라. 피도 눈물도 없는 악질 파파라치라는 것을 증명하라"라고 한석주에게 말했다.

(SBS funE 김효정 에디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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